
작년이랑 연봉 똑같은데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줄어든 것 같은 느낌? 저도 그랬어요. 급여명세서 확인해보니 급여는 그대로인데 공제액이 늘어나 있더라고요.
실수령액이 줄어드는 주요 이유들
1. 4대 보험료가 올랐어요
월급 오르면 자동으로 보험료도 올라요. 국민연금, 건강보험 모두 소득 기준이거든요.
- 월급 300만 원 → 320만 원 인상
- 국민연금: 13만 5천 → 14만 4천 원
- 건강보험: 10만 5천 → 11만 2천 원
- 실제 증가분 20만 원 중 1만 6천 원이 보험료로 빠짐
제 동료는 연봉 인상됐다고 좋아했다가 실수령액 보고 "이게 뭐야?" 했대요. 인상분의 절반 가까이가 세금이랑 보험료로 나가버렸거든요.
2. 소득세율 구간이 바뀌었어요
급여 올라서 세율 구간 넘어가면 세금이 확 늘어나요.
- 4,600만 원 이하: 15%
- 4,600만 원 초과: 24%
이 경계선만 넘어도 세금이 갑자기 늘어나는 느낌 받으실 수 있어요.
3. 상여금 받는 달엔 공제가 많아요
상여금 받으면 좋은데, 그달은 세금이랑 보험료가 엄청 많이 빠져요. 연봉은 같아도 월별로 실수령액이 다른 이유가 이거예요.
4. 비과세 항목이 줄었어요
식대, 교통비 같은 비과세 수당이 줄어들면 과세 대상이 늘어나서 세금이 더 많이 나가요.
5. 작년 연말정산 추가납부
작년에 세금 더 내야 한다고 나왔으면요, 몇 개월 나눠서 월급에서 빠져나가요. 그달은 유독 실수령액이 적게 느껴지죠.
연봉 3천 → 3,200만 원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월 8만 원밖에 안 늘었대요. 인상분 20만 원 중:
- 4대 보험료 증가: 5만 원
- 소득세 증가: 4만 원
- 지방소득세 증가: 3만 원
- 실제 손에 쥐는 돈: 8만 원
"이러려고 연봉 협상한 건가" 싶었대요.
실수령액 줄지 않으려면?
완벽하게 막을 순 없지만 몇 가지 방법은 있어요.
- 비과세 항목 활용하기 (식대·교통비 한도 확인)
- 연말정산 미리 준비해서 추가납부 막기
- 급여명세서 매달 확인하는 습관
- 보너스 많이 받는 달 미리 예상하기
마지막 정리
급여는 그대로인데 실수령액이 줄어드는 건 대부분 정상적인 과정이에요. 보험료율 인상, 세금 구간 변경, 상여금 지급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거든요.
중요한 건 급여명세서를 매달 확인하는 거예요. 어디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알아야 나중에 연말정산할 때도 도움이 되고, 공제 항목 중에 잘못된 게 없는지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저도 처음엔 급여명세서를 그냥 봤는데요. 지금은 매달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제 돈이 어디로 가는지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한 번씩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