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vs 양약, 만성질환 10년차가 양쪽 다 먹어보고 내린 결론
1 . 한약, 10년 전 내가 처음 만난 치료법제가 위염 진단을 처음 받은 게 스물다섯 살 때였어요. 속이 항상 더부룩하고, 밥을 먹으면 체한 것 같고, 공복에는 쓰린 게 일상이었거든요. 양약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먹는 동안은 괜찮다가 끊으면 다시 돌아오는 패턴이 반복됐어요. 그때 어머니가 "한의원 한번 가보자"고 하셨고, 그렇게 한약을 처음 접하게 됐습니다.한의원에서는 제 체질부터 봤어요. 맥을 짚고, 혀를 보고, 소화 패턴, 수면 상태, 스트레스 수준까지 전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내린 결론이 "비위가 약하고 기가 허하다"는 거였어요. 솔직히 그때는 비과학적으로 느껴졌어요. 기가 허하다니, 그게 뭔 소리인가 싶었죠.근데 한약을 두 달 정도 먹으니까 확실히 변화가 있었어요. 속이 덜 더부룩해지고,..
2026. 2. 2.